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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카가드 703W - 폴리머 고함량 외벽 발수제(발수제 원리)자재/방수제 2020. 5. 4. 08:00
씨카가드-703W(Sikagard-703W)는 건축물 외벽 발수제입니다.
발수제 원리
우레탄, 에폭시, 아스팔트 등 도막방수재는 건물 표면에 막을 형성해서 방수성능을 발휘하는
발휘하는 자재인데, 발수제는 이와 작용 원리가 완전히 다릅니다.
발수제는 콘크리트 공극에 침투해서 화학적으로 콘크리트 자체에 방수성능을 부여합니다.
그래서 침투성 방수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만, '침투성 방수제'라는 것은 보다 포괄적인 단어이므로,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히 침투성 방수제라고 하면 큰 혼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발수제에는 실란, 실록산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실란과 실록산은 실리콘 분자에서 파생된 물질인데,
이 둘 모두 콘크리트에 도포되면, 콘크리트 내부에 있는 알칼리성 또는 수분과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서
물을 튕겨내는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소위 소수성(hydrophobic)을 지닌 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기름과 물을 섞으면 서로 섞이지 않고 기름이 물 위에 떠 있는데,
이런 것을 가리켜 소수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소수성 물질이 콘크리트 공극을 완전히 메꾸는 것은 아니므로,
콘크리트 내부의 습기는 외부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소위 '통기성'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비교하자면,
도막방수재는 완전한 막으로 건물 전체를 감싸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도 물론 내부로 못 들어가지만, 내부에 있는 습기도 외부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이에 비해 발수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은 튕겨내면서도
내부의 습기는 외부로 배출이 가능합니다.
고함량 수성 발수제 씨카가드 703W
씨카가드-703W는 고함량 발수제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실란과 실록산 함량이 높다는 말입니다.
장점
- 강력한 방수 성능
- 구조체의 통기성 유지
- 눈에 보이지 않으며 외관에 변화가 없음
- 먼지 흡착에 대한 저항성 강화, 곰팡이나 이끼의 번식 경감
- 수성제품으로 환경 친화적
적용부위
- 소규모 콘크리트, 벽돌, 블록조, 석면 등
- 외벽 방수처리가 필요한 곳
*발수제는 수평면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위 사진 보시면 유백색 액체인데,
시공 후 건조가 되면 투명으로 변합니다.
소요량은 바탕면 공극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콘크리트 / 몰탈 표면 : 150~200g/㎡
기타 유공성 표면 : 300~500g/㎡
같은 콘크리트 면도 상태에 따라 소요량은 크게 차이날 수 있습니다.
시공은 바탕면 정리 후 저압스프레이, 브러쉬, 롤러 등으로 도포해주면 됩니다.
수용성 페인트 등으로 보호도장 하려면 5시간 이상 대기 후 시공하시면 됩니다.
적어도 3시간은 비를 맞지 않게 보호해주셔야 합니다.
032-515-6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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